법인차 연두색 번호판 9월부터 시행 예정입니다.
현재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차 없어서는 안 될 필수적이 요소입니다. 그래서 효율적인 경비 처리를 위해 할부 보다는 차량 리스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연간 총 1500만원에 대한 차량관리와 유지비 지출을 비용처리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법인으로 차량리스를 많이 하는 이유가 절세효과입니다.
하지만 올해 9월부터 법인 차는 한눈에 알아볼수 있도록 연두색 번호판을 부착해야 합니다. 법인 명의로 구입하는 리스, 렌트 모두 적용 대상입니다. 다만 기존에 동록된 차량에는 적용을 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아울러 일각에서는 법인 명의의 고가 수입차 구매량이 늘어난 것은 연두색 번호판이 한 몫을 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이런 상황인 만큼 9월전에 고가 수입차를 법인 차량으로 구매하는 이들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올해 상반기 1억원이 넘는 억대 수입차가 3만 7천여대 판매가 되었습니다.
이는 상반기 기준 역다 최대 판매 기록입니다.
3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올해 1~6월 1억원 이상의 수입차는 3만 7239대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이는 작년 상반기 3만 4천여대 대비 9%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체 수입차 판매 대수는 상반기 기준 2021년 14만 7천여대에서 작년 22년 13만여대로 줄었고 올해도 소폭 감소했는데, 고가 수입차 판매량은 4년만에 3배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이런 현상이 소득 양극화의 영향으로 인한 것인지, 아니면 올해 9월에 적용되는 법인 명의 차량 연두색 번호판 부착이 한 몫을 했는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법인 차량 연두색 번호판 하기 싫다면
지금 현재로서는 8월 중으로 신차를 출고 하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확정까지는 아니라고는 하지만 9월부터 등록되는 차량에 대해서는 연두색 번호판이 부착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고, 그리고 9월 이전에 등록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소급 적용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 나왔기에 연두색 번호판이 싫다면 8월까지 차량 출고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한 업계 따르면 법인 사업자 문의가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연두색 번호판 부착을 피해 신차 구입 계획을 앞당기는 수요가 많이 늘어난 상태라고 합니다.
원래 법인 차량 연두색 번호판 시행은 올해 7월부터 였지만, 장기 렌터카 까지 적용 대상을 넣으면서 두달 가량 늦어졌습니다. 직접 구매한 차량에만 적용하면 고가 수입차 수요가 렌터카로 옮겨가는 것을 우려해 렌터카에도 연두색 번호판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9월부터 적용되는 법인 명의의 차량 연두색 번호판 부착이 장기적으로 탈세를 막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제가 생각 했을때는 연두색 번호판을 두고 두 가지의 반응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한때는 차 번호판에 하,호 같은 ㅎ자가 들어가는 번호판이 있었습니다. 그때 반응들은 렌트네,빌린거네 하면서 조금 비하 하는 듯한 그런 때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법인 명의의 차량이 연두색으로 바뀌면 의외로 반응이 좋을수도 있을겁니다. 연두색 번호판을 보고 법인이네, 법인차네, 능력있네 하면서 말이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탈세 차량이다고 말할 수는 없으니까요. 개인 차이겠지만 마냥 안좋다고만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